4분기 실적 전망치도 예상치와 일치
분기 주당순이익은 조정 기준 1.43 달러 손실

사진=마이크론(Micron) 페이스북 캡처
사진=마이크론(Micron)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후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마이크론의 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조정 기준 1.43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37억 5000만 달러로 예상치(36억 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의 최고 경영자(CEO)는 "메모리 산업은 최저점을 통과했으나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는 중요한 역풍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은 추정치와 일치한다"고 마이크론 측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실적 발표 직후(한국시각 29일 새벽 5시 10분 기준) 마이크론의 시간외 거래 주가는 69.20 달러로 3.18%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CNBC는 "마이크론의 매출액이 예상을 웃돌고 회계연도 4분기 매출 전망 역시 추정치와 일치하는 가운데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주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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