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 활성화 독려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확대 도모
사례관리 시상식 개최로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도 강화도 계획
전국 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취약계층 2000가구 지원 목표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사례관리 활성화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그룹(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올해 신규 사업인 '신한과 함께하는 성장(신한 함성)'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적인 사례관리 활성화 지원으로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다 세심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사 사례관리 시상식을 개최해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사례관리란, 사회복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의 상황 및 지역사회와 연계된 자원 현황을 오랜 기간 노하우를 통해 정리해 놓은 것으로, 사례관리 활성화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이다.

이에 따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전국사회복지관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중 약 2000가구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총 30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연말 사례집 발간,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사례 표창과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고석헌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형 지원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와 사례관리 대상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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