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클라우드, 반도체칩주가 나스닥100 리드"
전기차주...루시드, 테슬라 '껑충' vs 리비안 '뚝'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5713.28로 147.68포인트(0.95%)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태양광 종목인 인페이즈 에너지(+6.59%)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종목인 온 세미콘덕터(+4.66%) 인텔(+3.68%) 엔비디아(+2.18%) 등의 주가도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 지수를 견인했다. 지스케일러(+4.39%) 시리우스 XM 홀딩스(+4.00%) 데이터도그(+3.91%) 메르카도리브레(+3.83%) 팔로 알토 네트웍스(+3.64%) 등의 주가도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전기차 종목 중에선 루시드 그룹(+4.93%)과 테슬라(+3.20%)의 주가가 껑충 오른 반면 리비안(-3.34%)의 주가는 뚝 떨어졌다. 

그런가하면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2.00%) 로스 스토어스(-1.19%) 펩시코(-1.37%) CSX(-1.22%) 제이디닷컴(-0.94%) PDD홀딩스(-0.49%)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증시에선 주요 반도체(칩) 종목 및 클라우드 종목들이 나스닥100 상승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전기차 종목 중에서는 루시드 그룹과 테슬라의 주가가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 상승을 거들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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