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반도체주 떨어지며 테크 섹터 및 기술주 지수 압박"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826.35로 15.00포인트(0.09%)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0.31%) S&P500(+0.24%) 나스닥(+0.03%)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지만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은 주요 지수 중 홀로 하락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떨어지면서 테크 섹터 및 기술주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CNBC가 전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지스케일러(+4.02%)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3.99%) 시리우스 XM 홀딩스(+3.78%)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3.05%) 루시드 그룹(+2.98%) 일루미나(+2.33%) 시스코 시스템즈(+2.32%) 줌 비디오(+2.27%) 모더나(+2.09%) 아마존(+1.90%)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하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ASML 홀딩(-5.45%) 온 세미콘덕터(-2.79%) 램 리서치(-2.41%)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1.89%) 엔비디아(-0.88%)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은 줄줄이 급락 또는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얼라인 테크놀로지(-5.00%) 덱스컴(-3.12%) 등의 주가도 뚝 떨어지면서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거들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엔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테크놀로지 섹터 주가와 기술주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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