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금주 FOMC의 향후 정책방향 언급여부에도 시장 촉각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448.02로 22.35포인트(0.14%)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루시드(+4.37%) 테슬라(+3.48%) 리비안(+2.14%) 등 전기차 종목들이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을 견인했다. PDD(+3.79%) 제이디닷컴(+3.48%) 램 리서치(+2.47%) 등의 주가도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SIRIUS XM RADIO(SIRI, -15.25%)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 -3.89%) 길리어드 사이언스(-3.70%) 글로벌 파운드리(GFS, -2.98%) 모더나(-2.71%)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번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뉴욕증시 기술주 지수 등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주 열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전망되는 가운데 FOMC의 향후 정책 방향 언급 여부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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