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 홀딩스, 애널리스트들 목표가 상향 속 주가 껑충
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런칭 이슈 속 주가 상승
루시드, 정규장 마감후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하락
테슬라, CFO 사임 소식에 주가 하락
애플, 실적 실망감 지속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407.85로 132.94포인트(0.87%)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몬스터 베버리지(+6.13%) 부킹 홀딩스(+5.87%) 메르카도 리브레(+4.83%) 암젠(+3.97%) 페이팔 홀딩스(+2.66%)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모더나(-6.46%) 인페이즈 에너지(-3.25%) 루시드(-3.17%) 아틀라시안(-2.68%) 애플(-1.73%) 테슬라(-0.95%) 등의 주가는 뚝 떨어지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CNBC에 따르면 부킹 홀딩스의 경우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상향 속에 주가가 급등했고 페이팔 홀딩스의 경우 스테이블 코인 런칭 이슈 속에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애플은 실적 실망 이슈가 지속됐고 테슬라의 경우 재커리 커크혼 CFO 사임 소식 속에 주가가 떨어졌다. 루시드는 정규장 거래 마감후 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급락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선 이제 이번주 발표될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등 새로운 인플레이션 지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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