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급등하며 나스닥100 견인
브로드컴, 마이크론, 램 리서치 등 반도체주들도 상승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501.07로 0.25%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9.28%) 데이터도그(+2.46%)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하며 나스닥100을 견인했다. 브로드컴(+3.43%) 마이크론(+2.72%) 램리서치(+2.31%) 등 반도체 종목들도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시리우스 XM 홀딩스(-3.93%) 모더나(-3.04%) 덱스컴(-2.36%) 제이디닷컴(-2.24%) 스타벅스(-1.81%) 달러 트리(-1.71%) 포티넷(-1.65%)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기술주 지수는 상승했다"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하루 뒤 발표될 미국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규장 거래 마감후 실적을 공개할 브로드컴의 주가도 정규장 거래에서 상승 마감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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