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과 함께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2일까지 본점 로비서 전현선 작가 개인전 개최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의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경기도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 신진작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오가영 작가의 개인전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라며 "전현선 작가의 개인전 'This is Why I Always Whisper'을 오는 22일까지 본점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현선 작가는 그동안 기하학적인 형상과 인터넷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수채 물감으로 캔버스 위에 얇게 쌓아올려 구상과 추상,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이어 산, 텐트, 무화과 등의 뿔 형태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중심축이며,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눕히거나, 병풍처럼 연결해 세워둔다는 점이 이번 작품의 특색이라고 이 은행은 덧붙였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을 통해 작품 세계가 뛰어난 신진작가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ㆍ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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