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 안산서 찾아가는 음악회 진행
완이화, 소냐, 라포엠 등 출연...1000여명 관객 관람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산 선부광장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고 있는 안산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살린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안산시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당행은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출장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미얀마 카렌족 출신 15세 소녀가수 '완이화'를 비롯해 '소냐', '라포엠', 8개국 40여 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1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 프로젝트인 'IBK TOGETHER'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IBK 드림윙즈'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IBK만의 문화예술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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