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4일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일대에서 청년·대학생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금융 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학업 등으로 인해 일정한 소득이 없어 금융회사대출 이용이 어려운 청년·대학생들이 서민금융 사칭, 불법 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햇살론유스 등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통해 안전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내 청년·대학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전남대학교 일대에서 광주북구청, 광주경찰청,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은행, 전남대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지원 제도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ESG가치 실현을 위해 아동보육시설인 광주애육원에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기부하였다.

캠페인에 함께한 전남대학교 정윤중 총학생회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민금융 사칭 등 불법사금융이 기승을 부려 금전적 피해를 보는 학우들이 많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불법사금융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많은 학우들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금원 최인호 부원장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대학생들이 불법사금융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으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을 이용하지 말고 햇살론유스, 소액생계비 대출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안전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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