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분야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 실시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이하 '서금원')은 "지난 4일 임직원 내부통제 인식 제고 및 내재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서금원은 "최근 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 대출사기 등 잇따른 금융 사고로 내부통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임직원들의 내부통제 중요성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 날 교육은 내부통제 제도의 개념 이해, 내부통제의 필요성과 중요성, 타 기관 주요 내부통제 주요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내부통제를 쉽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서금원은 "지난 6월부터 자체적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내부통제 규정 제정, 보증·대출에 대한 자점감사제도 및 해피콜 제도 도입 등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체적인 내부통제 현황을 진단하고 사고 취약 업무 프로세스 등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 및 해결하기 위한 외부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원장은 "내부통제는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특히 서금원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을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총괄 기관인 만큼 완벽한 내부통제를 통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내부통제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임직원의 내부통제 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