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하루 뒤 발표될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기다려
장중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 뉴욕증시 4대지수눈 소폭 상승
장중 필수소비 섹터 주가는 '뚝', 장중 아마존 주가도 약세
장중 수요 우려에 유가는 급락, 천연가스는 폭등
장중 금값은 약보합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60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09%) 나스닥(+0.11%) S&P500(+0.04%) 러셀2000(+0.28%) 등 4대 지수가 소폭씩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 SPDR CONSUMER STAPLES(XLP)는 67.35로 1.53%나 떨어지며 필수소비주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슷한 시각(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1분 기준) 주요 기술주 중에서는 엔비디아(+1.87%) 마이크로소프트(+0.03%) 메타 플랫폼스(+0.11%) 등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아마존(-0.55%)의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3시 57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2%로 전일의 4.74% 대비 0.35% 낮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5.03%로 전일의 5.06% 대비 0.50%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1분 기준 11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수요 우려 속에 배럴당 82.32 달러로 2.26%나 하락했고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84.04 달러로 2.06%나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반면 같은 시각 천연가스 11월 인도분은 MMBtu당 3.18 달러로 7.36%나 치솟으며 폭등했다. 같은 시각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833.70 달러로 0.06%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이날 장중 뉴욕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하루 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촉각을 세웠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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