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산 유치 지원 위해 총력 다할 것"
"'솔루션 플랫폼'으로서의 부산 유치 필요성도 강조"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9일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영상에선 국제사회 지지와 연대 속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과 함께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차례"라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전후 세계 각국 도움에 힘입어 폐허에서 첨단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차별화된 경험 스토리텔링을 전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또한 올림픽, 월드컵 등 수차례의 성공적 메가 이벤트 경험도 부각시킴으로써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다 인류 공동의 문제, 미래 세대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월 28일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국내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확신시키고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며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