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PS 및 매출 "예상 하회"
조절된 3분기 세전 영업이익률은 16.1% 기록
사이버트럭은 올해말 정상궤도 오를 것
올해 연간 180만대 판매 예상
실적 직후 시간외 주가는 소폭 상승

미국 테슬라 슈퍼차저 스테이션. /사진=AP, 뉴시스
미국 테슬라 슈퍼차저 스테이션.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후 테슬라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실적은 부진했지만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주가는 선방했다. 

테슬라의 3분기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66 달러로 예상치(0.73 달러)를 밑돌았다. 또한 분기 매출은 233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241억 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의 3분기 조절된 세전 영업이익률은 16.1%를 기록했고 2023년 연간 180만대 판매를 예상했다. 아울러 사이버트럭은 올해 말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실적 발표 직후(한국시각 19일 새벽 5시 28분 기준) 테슬라의 시간외 거래 주가는 244.58 달러로 0.78%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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