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알엑스 지분 인수 효과 주목받는 듯...투자는 신중해야

서울 시내 백화점 화장품 코너.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백화점 화장품 코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증시에서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장중 주가는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스킨케어 화장품 업체인 코스알엑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는 소식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8.70% 뛰어오른 12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아모레G 주가도 9.18% 급등한 2만8550원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공시를 통해 "코스알엑스의 최대주주로부터 주식 28만8000주를 7551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수 후 지분비율은 93.2%이며 양수 예정일자는 2025년 4월 30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별도로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633억원과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2.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2998.83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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