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영주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형 M&A(인수합병) 추진이라는 호재성 재료 부각에도 주가가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15일(미국시각) 월가에 따르면 이날 MS의 주가는 46.24달러로 0.99% 하락했다. 주가 내림폭만 놓고 보면 그다지 큰 폭의 하락은 아니다. 
 
하지만 이날 주요 이슈가 있었는데도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MS와 관련해선 게임회사인 마인크래프트 제작사를 25억달러에 M&A 할 것이라는 이슈가 크게 불거졌다. MS는 특히 최근 PC부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처럼 게임부문 등 다른 사업분야를 크게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M&A소식에도 불구하고 MS의 주가가 하락하자 시장에서는 적지않은 ‘술렁거림’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일각에선 “MS의 경우 기존 사업부진으로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해야 하는 와중에 초대형 M&A를 추진하는 것은 무리수를 두는 측면이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