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유통 시너지 본격화할 듯"...투자는 신중해야

CJ프레시웨이 공장. /사진=뉴시스.
CJ프레시웨이 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IBK투자증권이 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외식 부문 성장 속에 제조와 유통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프레시웨이의 올해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590억원으로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다만 현 시가총액은 약 2500억원 수준으로 EBITDA 대비 1.57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주가가 부진한 이유로는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산업의 전반적 부진, ▲금리 인상에 따른 거시경제 환경 둔화, ▲물류센터 투자 및 전반적인 고정비 증가 우려 때문으로 꼽았다.

남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며 "▲외식 부문은 시장 업황과 무관하게 두 자릿수의 매출액 성장세를 유지 중이며, ▲4분기 이익도 성장세로 돌아섰고, ▲단체급식 수주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고, 주요 거래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와 유통 시너지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