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주 '강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2.36% 껑충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4% 상승한 6만9800원, SK하이닉스는 0.80% 상승한 12만63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각각 1.60%, 4.16%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82만주, SK하이닉스 63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30포인트(0.87%) 상승한 2363.4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현대차(+1.86%), LG화학(+2.63%), 삼성SDI(+2.66%), 기아(+0.76%)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70%), S&P500(+1.89%), 나스닥(+1.78%)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안도 랠리를 펼쳤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6.25%), 엔비디아(+2.79%), 애플(+2.07%), 마이크로소프트(+0.65%) 등이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7포인트(0.81%) 상승한 779.11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99%), 에코프로(+4.31%), 포스코DX(+2.60%), 엘앤에프(+3.78%)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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