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3 LA 오토쇼' 참가
SUV '디 올 뉴 싼타페'와 N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선봬
LA오토쇼서 26일까지 차량 29대 전시, 'N 브랜드-모터스포츠존' 별도 마련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이하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을 북미에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8월 처음 공개된 디 올 뉴 싼타페는 이 회사의 대표 중형 SUV로, 이번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가 '고객의 일상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융합하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디 올 뉴 싼타페가 SUV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LA 오토쇼에서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도 북미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아이오닉 5 N은 운전의 재미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라며 "당사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내연기관차, 전기차, 수소전기차에 상관없이 N 브랜드 특유의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은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 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 ▲아이오닉 6 ▲엘란트라 ▲쏘나타 ▲투싼 ▲팰리세이드 등 총 29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와 함께 'N 브랜드-모터스포츠존'을 별도로 마련해 엘란트라 N, 쏘나타 N 라인, 코나 N 라인, 투싼 N 라인 등 N 브랜드의 주요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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