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소폭 하락 속 뉴욕증시 장중 상승
이번주 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주가 장중 2%대 상승
샘 알트만 영입이슈의 마이크로소프트도 장중 2%대 상승
장중 알파벳A, 아마존닷컴 등도 오르며 일부 지수에 훈풍
MSFT, 알파벳A, 아마존,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 장중 상승

샘 알트만(Sam Altman). /사진=AP, 뉴시스
샘 알트만(Sam Altman).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70%) 나스닥(+1.16%) S&P500(+0.83%) 러셀2000(+0.48%) 등 4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주요 기술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가 378.35 달러로 2.30% 상승하면서 다우, 나스닥, S&P500 등 주요 지수를 견인했다. 또한 같은 시각 엔비디아의 주가가 504.36 달러로 2.31% 오르고 알파벳A(+0.59%) 아마존닷컴(+0.57) 등의 주가도 상승하며 나스닥, S&P500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42%로 직전 거래일의 4.44% 대비 0.39% 낮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91%로 직전 거래일과 거의 비슷한(+0.08%) 수준에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특히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전 CEO가 해고되자마자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키로 한 가운데 장중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2% 이상 상승하고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의 주가도 장중 2%대 오른 가운데 뉴욕증시 4대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AI 관련주인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A, 아마존닷컴 등의 주가가 장중 모두 상승해 주목받았다. 이번주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장중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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