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금리 하락 속 나스닥100 '1%대 상승'
샘 올트먼 영입 이슈에 마이크로소프트도 2%대 상승
엔비디아, 이번주 실적발표 이슈 속 2%대 상승
애플, 테슬라 등은 1% 이내 상승 그쳐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027.06으로 1.19%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태양광주인 인페이즈 에너지(ENPH)의 주가가 6.07%나 오르며 나스닥100 상승을 앞에서 이끌었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5.24%)의 주가도 껑충 상승했다. 엔비디아(+2.25%) 루시드(+2.12%) 마이크로소프트(MSFT, +2.05%) 등의 주가도 2%대 상승했다. 애플(+0.93%) 알파벳A(+0.69%) 아마존(+0.65%) 테슬라(+0.55%) 등의 주가는 올랐지만 오름폭이 나스닥100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418%로 직전 거래일의 4.44% 대비 낮아진 것은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엔비디아는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영입이슈 속에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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