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T는 "디지털 역량강화와 관련해 '2023 그룹 DX 원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들을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그룹 DX원팀'은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의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KT 자체 개발 웹·앱 개발 플랫폼 'APPDU' 분과를 신설했다. 이번에 '그룹 CIO상'은 케이뱅크(AI분과), KT클라우드(RPA분과), KT IS(APPDU)의 3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BC카드, 롤랩이, 그리고 장려상은 BC카드, KT CS, KT링커스가 수상했다. 

KT 측은 "올해의 경우 RPA분과 재무파트에서 '재무 관점에서의 관리 리스크 강화 및 업무효율성' 시상이 추가됐고 KT 엠모바일이 최고재무책임자(CFO)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 상무는 "올해로 3년째 시행된 그룹 DX 원팀을 통해 업무적용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IT역량이 향상되는 가시적인 협업 성과와 시너지가 도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되고 사업화·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