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량 토론 필요해 회의 연기했을 가능성 제기

OPEC 오스트리아 본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OPEC 오스트리아 본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OPEC+ 회의 연기 이슈 속에 유가가 떨어졌고 천연가스는 급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 30분 기준) 1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6.88 달러로 1.14% 하락했다.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1.80 달러로 0.79% 떨어졌다. 12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2.913 달러로 2.35% 상승했다.

CNBC는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회의가 연기된 이후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서 "할당량 관련 토론으로 인해 주말로 예정됐던 OPEC+ 회의가 연기(지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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