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근원 PCE 가격지수 발표 앞두고 장중 증시 관망세
마이크론, 디즈니 주가 하락하며 주요 지수 상승폭 제한
보잉 주가는 장중 상승하며 다우 지수 견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장중 상승하며 나스닥 견인
장중 미국 국채금리 급락 속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
장중 3대 지수 외에 러셀2000 지수는 홀로 하락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27%) 나스닥(+0.10%) S&P500(+0.05%) 등 3대 지수가 관망세 속 소폭씩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38%로 전일의 4.39% 대비 1% 이상 낮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74%로 전일의 4.86% 대비 약 2.5%나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5시 1분 기준) 마이크론의 주가는 75.42 달러로 2.70% 하락하며 나스닥과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같은 시각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92.71 달러로 2.58%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같은 시각 보잉의 주가는 RBC캐피털 마켓츠가 투자 의견을 상향한 가운데 222.98 달러로 1.68%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같은 시각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주가는 212.65 달러로 1.23%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를 견인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급락 속에 소폭씩 상승했으나 3대 지수 외에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974.96으로 0.34%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이날 장중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오는 30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중시하는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