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최로 건설 첨단기술 평가해 시상
단지·주택 분야 및 철도 분야서 혁신상...건설사 2건 수상은 유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 만족 실현할 것"

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이번 시상식에서 2건 이상의 혁신상을 받은 건설사는 당사가 유일하다"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으로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등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에 이 회사는 올해 단지·주택 분야에서 'D-Solution(디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는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먼저, 디솔루션은 이 회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업의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건설 IT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가상현실(VR) 기반 실시간 주택시각화 솔루션인 'D-Virtual(디버추얼)'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품질관리 솔루션 'D-Vision(디비전)',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등이 포함된다.

DL이앤씨는 "디솔루션을 착공 전부터 준공 후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단계에 적용 중"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은 호남고속철도(고막원~목포) 2단계 제4공구 현장에 적용된 기술이다. 다수의 크레인이 반복적인 인양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DL이앤씨는 "현장 내 크레인 및 중요 시설물에 라이다(LiDAR)와 같은 다양한 감지센서를 부착했다"며 "이를 통해 크레인 작업 시 주변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고 부연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 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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