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 60분전 국채금리 급등 속 뉴욕증시 3대지수 하락
장중 국채금리 급등 속 특히 나스닥 지수 낙폭 두드러져
장중 美국채금리 급등 속 비수익성 자산인 금값도 급락
금주 후반 미국 11월 비농업고용 발표 앞두고 국채금리 급등
비트코인...최근의 강세흐름 지속, 이날 장중 6%나 껑충

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17%) 나스닥(-1.09%) S&P500(-0.69%) 등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3대 지수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애플의 주가가 189.03 달러로 1.16%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도 367.85 달러로 1.78% 하락했다. 세일즈포스(CRM) 주가 역시 250.11 달러로 3.80%나 떨어졌다. 같은 시각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318.01 달러로 2.10% 내렸다. 

CNBC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USD COIN METRICS) 가격은 4만1990.14 달러로 6.03%나 오른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49.6 달러로 1.92% 하락했다. 또한 같은 시각 10년물 국채금리는 4.289%로 직전 거래일의 4.23% 대비 약 1.5% 높아졌고 2년물 국채금리도 4.66%로 직전 거래일의 4.57% 대비 약 1.9%나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투자자들은 이번주 후반 발표될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면서 "장중 미국 국채금리 급등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와 비수익성 자산인 금값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장중 뉴욕증시에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주들이 뚝 뚝 떨어지면서 주요 지수를 압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물 ETF 기대감 등의 이슈 속에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고 이날 장중에도 6%나 뛰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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