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발표될 美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촉각
WSJ...11월 비농업 고용, 10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오르고 달러가치도 절상
달러 절상 속 유로, 파운드,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절하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절상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5일 새벽 5시 58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67로 0.39% 상승했다. 

반면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831 달러로 0.46%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도 1.263 달러로 0.55%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47.28엔으로 0.32% 상승하며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 역시 절하됐다.

CNBC는 "현재 뉴욕시장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9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0월의 15만명 증가보다 많은 예상치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증시 마감 무렵(한국시각 5일 새벽 6시 4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27%로 직전 거래일의 4.23% 대비 0.96% 높아졌고 달러가치도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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