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에선 5번째 승인 획득

사진=SK케미칼
사진=SK케미칼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K케미칼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방법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에 따르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화학회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화학산업군에서는 109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으나 국내 화학회사로는 SK케미칼이 유일하고 SK그룹 내에서는 5번째 SBTi 승인 획득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코 트렌지션(Eco Transition)' 노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에게 기후 대응 전략 과제의 이행성과를 포함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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