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연준 위원 매파 발언 속 내년 금리인하 전망은 지속
달러 '보합', 美증시 '상승', 장중 비트코인 '소폭 하락'
상품 시장에선 금값 '상승', 은값 '하락', 구릿값 '뚝'

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은값과 구릿값은 떨어졌다. 장중 비트코인 가격도 소폭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달러가치 보합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6분 기준 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40.40 달러로 0.23% 상승했다.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4.08 달러로 0.31% 하락했고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84.70 달러로 1.12%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9일 새벽 5시 5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55로 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이날(한국시각 19일 새벽 5시 52분 기준) 장중 비트코인 가격(USD COIN METRICS)은 4만1942.52 달러로 0.33% 하락했고 ETHER 가격은 2184.70 달러로 2.52%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002%) 나스닥(+0.61%) S&P500(+0.45%)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CNBC, 블룸버그 등은 "일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금리인하 논의 안해)에도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은 지속되면서 이날 뉴욕시장에선 달러가치 보합, 뉴욕증시 상승, 금-은값 혼조 등의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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