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주요 지수, 최근 고공행진 후 급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하락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장중 하락
S&P 기술-금융 섹터 급락, 에너지 섹터도 하락
국제 유가는 장중 보합권 혼조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37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23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96%) 나스닥(-1.27%) S&P500(-1.20%) 등 3대 지수가 뚝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S&P 주요 섹터 중에서는 테크놀로지(-1.35%) 금융(-1.34%) 에너지(-0.67%) 등의 섹터가 급락 또는 하락하며 S&P500 지수 등을 짓눌렀다.

같은 시각 10년물 국채 금리는 3.855%로 전일 비슷한 시각의 3.924% 대비 낮아졌다.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38분 기준) 주요 기술주(빅테크) 종목 중에선 애플(-0.87%) 마이크로소프트(-0.59%) 엔비디아(-2.48%) 등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장중 S&P500 지수는 52주 신고가를 형성한 후 떨어지고 있고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가 기록 후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최근 고공행진 후 이날 장중엔 고점 부담감 및 차익매물 출회 속에 뚝 뚝 떨어진 채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영국 인플레이션(11월 소비자물가지수) 급격 둔화, 미국의 내년 금리인하 전망 속에 급락했고 국제 유가는 최근의 홍해 리스크에 따른 급등세 이후 이날엔 달러강세 속 '보합권'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유가 혼조세 속 장중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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