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
올해 임직원 에너지 절약 캠페인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 지원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21일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관아골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은 각 지역의 자연 환경,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색 있는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국정과제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의 이번 사업 중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지원 ▲설비 효율화를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과 함께 ▲친환경 용품 및 거리 조성 지원을 위해 올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후원키로 했으며 향후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브랜딩 사업 공유회와 함께 진행됐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사업은 그룹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솔선수범을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지원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우리 사회 다방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과 함께 '아껴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갖고, 캠페인 수행 우수직원들이 참석해 모금된 성금 20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며 "성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세 자영업자 난방비 지원 사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