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탄소배출권 협업 강화"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NH투자증권은 "바이오차 생산업체 포이엔(4EN)과 안성에서 차세대 토양개량제인 바이오차 제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월 탄소배출권 투자계약을 통해 고품질 탄소배출권 생산에 협업해 왔다. 내년부터는 탄소배출권 인증 및 발행을 통해 이를 글로벌 기업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투자 및 배출권거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며 "글로벌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왕겨 등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350도 이상의 온도로 탄화(열분해)시켜 만든 고체 물질이라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Client솔루션본부의 박건후 대표는 "향후 국가와 기업, 개인의 탄소감축 노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소배출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미래형 기술인 '바이오차 사업'이 향후 국내에서 보다 활성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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