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7.2억 달러 그쳐...전년 대비 40% 줄어
아태지역이 감소 주도...미국 · 유럽지역은 '급증'
공업 · 금융 · 하이테크 분야 IPO 많아

호주 시드니.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호주 시드니.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세계적으로 신규 기업공개(IPO) 금액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산하 경제정보서비스(LSEG)가 집계한 2023년 11월의 IPO 조달액은 세계적으로 전년대비 40.1% 감소한 67억2088만 달러가 되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영역별로는 공업이나 금융, 하이테크 분야에서 많았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244.6% 증가한 4억6646만 달러, 유럽이 22.7% 증가한 4억255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은 44.5% 감소한 42억8153만 달러, 일본은 11.4% 증가한 1억197만 달러를 기록했다.

11월 건수별로는 세계적으로는 101건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약 23% 감소했다. 미국이 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배로 증가했으나, 아태지역이 71건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2023년 누계(1~11월)로는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23.2% 감소한 1060억1478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113.8% 증가한 115억6138만 달러, 유럽이 11.6% 증가한 155억4625만 달러, 아태지역은 34.8% 감소한 624억4379만 달러, 일본은 172.3% 증가한 43억2076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누계 건수로는 전세계적으로 119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지역별 건수로는 아태지역이 875건으로 전년과 비슷했으며, 미국이 60건으로 28% 늘었다. 유럽은 89건으로 4.7%, 일본이 88건으로 27.5% 각각 증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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