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랠리 지키려는 힘이 지속되며 장중 뉴욕증시 견인
인텔, 이스라엘 새 공장 건설 이슈 속에 장중 급등
인텔, 장중 급등하며 다우 등 주요 지수 견인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49%) 나스닥(+0.55%) S&P500(+0.47%) 러셀2000(+1.38%) 등 4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주요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가 50.34 달러로 4.88%나 치솟으면서 장중 다우존스 등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인텔의 경우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들여 새로운 공장을 짓기로 했다는 이슈 속에 장중 주가가 껑충 올랐다. 특히 이스라엘이 인텔에 32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것이 훈풍을 가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작 기대감 속에, 연말 랠리를 지키려는 지속적인 힘이 부각되면서 이날 장중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며 "특히 주요 지수 중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장중 인텔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