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5G·6G 킬러서비스로 부각될 듯"...투자는 신중해야

SK그룹 전시관 내 UAM 기체를 형상화한 매직카펫 조감도. /사진=SK텔레콤
SK그룹 전시관 내 UAM 기체를 형상화한 매직카펫 조감도. /사진=SK텔레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통신장비주에 대해 "내년부터 가시화될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주목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통신사 UAM 서비스가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주파수 할당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 항체사 조비 등도 경쟁력 있는 항체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SK텔레콤이 2025년 유인 UAM, 2027년 무인 UAM을 각각 출시할 예정인 점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율자동차와 더불어 UAM은 IoT(사물인터넷) 진화의 끝판왕으로 5G·6G 킬러서비스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5G·6G 킬러서비스의 등장은 5G 어드밴스드(Advanced) 및 6G 조기도입 이슈와 맞물리며 통신장비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과거 통신장비주들은 차세대 서비스 도입에 앞서 주가가 1~2년 선행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내년 연간 전망이 본격화되면서 통신장비주 매수세도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통신장비주 중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노와이어리스, 쏠리드, RFHIC와 더불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케이엠더블유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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