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금융서비스"
"신성장기업에 정책금융 지원, 투자유치 협력 등 동반자 역할 나서"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7일 고양특례시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착공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일산 서구 일원 87만㎡ 규모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등의 기업을 유치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자문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유망 중소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또한,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신성장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2023년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로서 미래발전 가능성에 기반한 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신성장 기업 지원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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