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절상 속 은값 하락세 두드러져

실버바. /사진=뉴시스
실버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 구릿값이 동반 하락했다. 달러가치 강세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0분 기준 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76.70 달러로 0.78% 하락했다.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4.26 달러로 1.57%나 하락했다.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91.70 달러로 1.07%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9일 새벽 5시 5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22로 0.23% 상승했다.

달러가치 절상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을 비롯해 은값, 구릿값이 모두 떨어졌다. 이들 상품은 국제시장에서 미국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치 절상은 이들 상품의 가격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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