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출시 예정인 '11kW 완속 충전기' 인증 완료"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전자는 "내년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미국 진출을 앞두고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을 받아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미 지난 5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생산해 왔고 내년부터는 미국을 비롯,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이번에 미국에서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완속 충전기(11kW AC EV Charger)다. 이 제품은 벽에 부착하는 형태인데 내년 초까지 175kW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추가 확보함으로써 2030년까지 186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새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우종진 LG전자 BS연구소장은 "이번 미국 UL 인증으로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는 믿고 사용할 만하다는 인증을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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