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윌리암스 "인플레이션 상황 크게 개선"
메타가 빅테크주 상승 리드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793.05로 0.69%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10.25%) 팔로 알토 네트웍스(+5.22%) 몽고DB(+3.81%) 아틀라시안(+3.79%) 등의 주가가 급등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메타(+3.65%) 엔비디아(+2.28%) 마이크로소프트(+1.86%) 아마존닷컴(+1.56%) 알파벳A(+0.94%) 애플(+0.57%) 등 빅테크 종목들도 급등 또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2.68%) 글로벌파운드리(-2.12%)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1.89%)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약 20분전 긴급뉴스를 통해, 연준의 윌리암스 총재가 "인플레이션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는 말을 했다"며 "이날 메타가 빅테크 종목들의 상승을 맨 앞에서 이끈 가운데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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