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개 기업 선발,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진행
투‧융자,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달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는 95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8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조사됐다.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비중이 높았다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 측은 "선발기업에 투‧융자 금융지원, VC를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입소식에서는 IBK창공 선발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IBK창공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기업은행 측은 덧붙였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입소식에서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전환점을 맞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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