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성 신임 이사장.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신임 이사장.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정무성 숭실대 교수를 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정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 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 수립 자문 등 CSR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며 "학계와 사회 복지계에서 명망이 높은 교수로, 국가와 지자체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두 차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기업, 학계, 비영리 등 국내외 사회공헌-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재단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재단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숭실대 영문학과, 서울대(사회복지학 석사), 시카고대(복지행정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제5대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제38대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보건 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총괄위원장(제3기~제6기)을 역임하였고, 2023년부터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