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AI 등 신규사업도 추진"...투자는 신중해야

LG그룹 본사. /사진=뉴시스
LG그룹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올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전반적인 영업환경은 녹록치 않겠지만 LG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견조한 실적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1000억원과 1조960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8.0%,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LG CNS의 실적 모멘텀(상승동력)과 함께 전자, 화학, 통신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LG에너지솔루션 향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와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AI(인공지능) 등 신규사업을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LG는 전일 대비 1.11% 상승한 7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1.52% 상승한 2477.07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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