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뱅크오브아메리카, 애플 투자의견 · 목표가 상향
국내증시 강세 속, 애플 관련주 '장중 주목'...투자는 신중해야

서울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국내 증시에서 LG이노텍 등 애플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6.70% 뛰어오른 2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비에이치(+6.32%), 덕우전자(+8.32%), 아이티엠반도체(+5.45%) 등도 장중 급등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링 출시 기대감이 더해지며 장중 24.00% 급등 거래 중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에 대해 "신형 아이폰 업그레이드와 함께 생성형 AI(인공지능) 수요가 새로운 장비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3.26% 뛰어오른 188.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소식 속에 국내증시에서도 애플 관련주를 비롯해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등이 장중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10분 현재 온디바이스 AI 종목으로 꼽히는 제주반도체는 10.82% 급등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1.23% 상승한 2470.52, 코스닥 지수는 1.48% 상승한 852.76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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