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 역량 강화 위해 2024년 교육체계 개편
신인 컨설턴트 교육기간 3년으로 확대, 안정적 정착 지원
분기별 연수소 집합과정 진행 등 기존 컨설턴트 교육도 개편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삼성생명은 23일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홍원학 사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회사는 컨설턴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중히 여기는 건강과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인생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우선, 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의 현장체계교육을 질병·특약·상품설계 등 영업역량 강화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교육 대상을 3년차 컨설턴트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인 컨설턴트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Ship)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배양하여 3년 이상 장기 정착을 지원한다.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대폭 개편했다.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소 집합과정을 매 분기마다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는 테마별 컨설팅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으로, 3년차 이상 컨설턴트에게 참여 우선권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쏙쏙'을 상품·건강·질병 컨텐츠로 개편하여 이 회사 컨설턴트라면 누구나 접속하여 자기주도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는 연세대, 성균관대와 함께 산학연계과정을 운영하여 차세대 금융리더를 양성한다. 연 1회 운영되는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에는 3년차 이상, 연 2회 운영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에는 3년차 미만 컨설턴트를 선발하여 경제∙금융지식 뿐만 아니라 법인, 세무, 부유층 컨설팅 등 한층 심화된 교육기회를 제공, 컨설턴트들이 폭넓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보험 영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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