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절하 속 금값도 하락
달러 절하 속 은값과 구릿값은 상승
美 10년물금리 상승 속 비수익성 자산인 금값은 하락

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반면 은값과 구리가격은 껑충 올랐다. 미국10년물국채금리 상승, 미국달러가치 약세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6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32.00 달러로 0.65% 하락했다. 반면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2.78 달러로 1.39%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5분 기준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87.40 달러로 2.12%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5일 새벽 5시 5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31로 0.29% 하락했다. 이날(한국시각 25일 새벽 5시 58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182%로 전일의 4.134% 대비 높아졌다.

달러가치 약세 속에 금값도 내렸지만 은값과 구리가격은 활짝 웃었다. 또한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속에 비수익성 자산인 금값이 떨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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