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호실적 발표한 넷플릭스는 주가 상승폭 가장 두드러져
반도체 종목들도 줄줄이 뛰며 나스닥100 견인
정규장 마감 후 실적발표할 테슬라 주가는 하락 마감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499.30으로 95.09포인트(0.55%)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넷플릭스(+10.70%)의 주가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ASML(+8.85%) AMD(+5.86%) AMAT(+4.24%) KLAC(+3.09%) 엔비디아(+2.49%) MRVL(+2.38%) 등 반도체 종목들도 줄줄이 급등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데이터도그(-4.98%) 베이커휴즈(-4.73%) GE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2.88%)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장규장 거래 마감 후 분기 실적을 공개할 테슬라(-0.63%)의 주가도 정규장 거래에서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반도체주들도 줄줄이 뛰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상승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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