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픈AI CEO, 방한 이슈 마무리 등 거론
코스닥 약세 속, AI · AI챗봇주 '장중 부진'...투자는 신중해야

AI(인공지능) 그래픽=뉴시스
AI(인공지능) 그래픽=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증시에서 AI(인공지능) 및 AI챗봇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장중 약세를 기록 중이다. 오픈AI의 GPT스토어 운영에 이어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 방한 등으로 국내 테마주들이 주목받았지만 이날 장중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난테크놀로지는 직전거래일 대비 5.52% 하락한 3만595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플리토(-11.90%), 폴라리스오피스(-12.20%), 이스트소프트(-8.37%), 브리지텍(-7.46%), 바이브컴퍼니(-3.49%) 등도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마음AI(-3.10%), 셀바스AI(-3.43%), 크라우드웍스(-6.72%) 등도 장중 하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 26일 방한해 1박2일 동안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나 AI 반도체 개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장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와 함께 AI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거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픈AI의 GPT스토어 운영과 관련해 나정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업 및 개인의 AI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AI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AI 대중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IT 업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AI 및 AI챗봇주를 둘러싼 변수 속에 국내 테마주들이 장중 하락해 향후 흐름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1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24% 뛰어오른 2508.29, 코스닥 지수는 0.21% 하락한 835.41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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