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FOMC 회의 및 빅테크주 실적 대기
미국 국채금리 급락 속 반도체 섹터 주가 활짝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선 미국 국채금리 급락 속에 반도체 섹터 주가가 활짝 웃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SMH)는 190.48로 1.17%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마벨 테크놀로지(MRVL,+3.09%)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MPWR, +3.10%) 엔비디아(+2.35%) 등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온 세미콘덕터(+1.83%) ASML(+1.7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16%) 등의 주가도 1% 이상씩 올랐다. 이번주 실적 발표에 나설 AMD(+0.33%)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CNBC는 "이번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와 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 등 빅테크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했고 반도체 섹터 주가도 활짝 웃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078%로 직전 거래일의 4.160% 대비 크게 낮아지는 등 주요 국채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반도체 섹터 주가가 껑충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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