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결합 승인 미국 · EU만 남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뉴시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증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장중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67% 상승한 2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3.21%), 대한항공우선주(+3.00%), 한진칼(+1.78%) 등도 장중 상승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이 필요한 14개국 중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의 승인을 마쳤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9% 상승한 2516.8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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