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토스이용자 대상 신용상담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재연 위원장 "신용상담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홍보 강화"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는 2일 "주식회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이승건 대표)와 토스 이용자 대상 신용상담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용상담 연계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복위에 따르면 신용상담이란 개인 신용평점 관리, 개인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정책자금대출 등 신용관리 분야에 관한 맞춤형 안내 상담으로 신복위의 전문 컨설턴트가 담당하고 있다.

신복위는 지난달 20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토스에 서비스를 노출하여 신용상담을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 이용자 누구나 간편하게 신용상담 신청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채무조정 제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신복위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신용점수 확인 및 관리 서비스를 넘어 전문적인 신용상담까지 토스앱에서 소개하게 됐다"며 "토스 앱 사용자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신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는 점에서 고무적" 이라고 전했다.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신복위 신용상담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신용상담 이용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용상담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홍보를 강화하여 신용상담 수혜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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